비전공 학원출신 SI개발자, 유명스타트업 들어간.ssul

35살, 비전공 (철학과), 국비지원 학원에서 개발 공부, 웹에이전시 4년 경력이 전부.

누가 봐도 ‘좋은 회사’ 들어가기 어려워 보이는 이 스펙을 갖고 있는 개발자는
많은 개발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우아한형제들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노상범 대표님이 작성했던 글

철학과 졸업 후 아마추어 운동선수, 보험회사 텔레마케터, 보습학원 강사 등의 일을 하다가
다소 늦은 나이에 개발을 시작했지만 본인의 환경을 극복하고
개발자로서의 새로운 멋진 인생을 펼쳐나가고 있는 개발자 이종립님을 모시고
개발공부는 어떻게 공부했고, 보다 나은 개발자가 되기 위해
본인은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https://okky.kr/article/320736?note=1053695
https://okky.kr/article/423962


어린 시절

운동 -> 학원 강사 -> 보험 텔레마케터 -> 학원 강사
(사회의 부조리를 알게 해준 직업들만 언급)

어린 시절 운동을 평생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운동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하다 우연히 학원 강사로 취직
강사를 그만두고 대학을 다님 (전공 철학과) 졸업을 하였으나 취직에 실패하여 백수가 됨

보험 가입 권유를 받았으나 백수라 보험 회사에 취직했으나
영업에 소질이 없어 그만두고 다시 학원 강사로 취직
100만원 조금 넘는 월급을 받으며 강사에 재능을 보였으나
말도 안 되는 부조리한 이유로 잘리게 되었고 다시는 학원 강사가 되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앞으로는 앉아서 하는 일을 하게되겠다며 결심하게 된다


개발공부

결국 개발자 친구에 권유로 국비지원 학원에 다니게 된다.
31세, 철학 전공, 통장잔고 50만원
돈 부족 -> 가계부 개발
시간 -> 시간 활용 궁리
경험 부족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개발 상식 부족 -> 여러 사람의 추천서 탐색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모른다 -> 방통대 커리큘럼, 전공과목 소개 참고
새롭게 배워야 할 것이 많다 -> 일지 / 레포트 기록

for문에 파일 입출력만 배운 상태에서 가계부를 개발
수면시간을 정해놓고 밥을 먹으면서도 동영상 강의를 시청
도서관 및 도서구입을 하며 전공 공부를 꾸준히 하게 됨

막노동을 하던 시절 막 노동 현장의 단어를 모른다고 무시당했던 생각에
개발자가 되어서도 무시하지 않겠다며 개발에 모르는 단어를 무조건 숙지

학원 수료 후 취직
조건은 가장 가깝고 연봉을 많이 주는 곳으로!!


회사생활

회사에서 도서 구입을 굉장히 많이 했다
프로젝트 중 남는 시간에는 무조건 독서를 했다
2주에 한 번은 서점에서 분위기 파악
도서관 도서 구입 의뢰를 활용

독서를 효율적으로 열심히

하루에 3권 (조금씩 읽고 요약)
집 - 샘플코드 위주
출퇴근길 - 재미
학원&회사 - 회사에 도움 되는 책


건강, 정신건강

개발자 마인드를 가지려 노력 (정품 사용)
-> 라이선스와 자료의 소중함을 깨우친 굉장한 경험
꾸준한 청결관리
일주일에 한 번은 필히 운동
항상 계획을 세웠으며 Plan B도 생각함(모든 계획을 망한다는 전제하에 세움)
힘들거나 슬럼프가 왔을 때는 가벼운 전화통화를 한다.

Code Complete 2/E 을 처음 본 게 굉장한 도움과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
프로그래밍 책을 두 달마다(일주일에 35페이지) 읽을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

독서 중 잠이 올 때는 아예 책을 타이핑해서 베껴버렸다..
그러던 중 손가락에 관절염이 생겨 Vim으로 코딩하게 되었다.
결국 Vim 플러그인 제작 후 깃헙 순위에 2위까지 올라간 뿌듯한 기억


SI 탈출 계획

경직된 수직구조의 회사에 파견..
정부기관 파견 당시 말도 안 되는 계약관계와 예산에 충격에 PM과 다툼
파견 중 정부기관에 오래 일한 사람에게 커피를 주고 개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줌
마구잡이로 공부하다 결국 파견이 가기 싫어 이직에 유리한 방향으로 공부 방법을 바꾸기 시작

내 실력을 정직하게 드러낼 수 있는 곳을 이직의 목표로 잡게 된다

지원 회사 리스트 작성 =>
합격률이 높은 곳부터 지원하며 면접 정리

우연한 기회에 헤드헌터와 연락이 되고
우아한 형제들에 지원하게 됨 =>
코딩테스트 중 문제당 각 10개씩 테스트 케이스 돌고 다양한 언어를 사용
(JS,SQL,Java,Scala)
라스칼라코딩단에 우아한형제들의 사람들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는..

TDD에 빠져있던 때인데 TDD의 얘기만 1시간 가량하다 합격!


  • 책을 보고 요약하는 습관

공부에 일지와 주별로 자기 자신에게 제출하는 리포트를 작성

좋은 프로그래머란, 일방통행 도로에서도 양쪽을 모두 보고 건너는 사람이다.

팀플레이 : 다른 사람을 도울 방법
작은 도구를 만드는 습관 : 같은 일을 수작업으로 처리하지 않는다.
기억력을 보관하는 습관 : 블로그/개인 위키를 작성하고 관리한다
좋은 음식과 충분한 수면
항상 플랜B 준비
알상 생활에서도 최적화 고민


Q&A

  1. SI에서의 습관 지속 방법

-> 연봉과 술 그리고 공부를 방해하지 않는 회사만 입사
유지 보수할 때는 회사에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며 공부

  1. 유지 보수 회사에서 자동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나서의 오히려 요구는 어떻게 대응했는지?

-> 친분이 되었을 때만 도구를 만들어줌. 만들어준 도구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다 해줌

  1. (전공에 1년 경력) 취업 준비 중이며 스터디를 하며 낙방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됨
    공부를 더 할지 하향지원을 할지…

-> 이직이 단 한 번이라 조언이 힘들다. 나였다면 낮은 회사를 가서 배울 거 다 배우고 이직하겠다.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라는 책을 읽어보길 권장한다

  1. 코딩 테스트 대비를 어떻게 했는지.. 알고리즘 공부 방법

-> 사람마다 공부의 방법은 다르다. 본인은 불안함이 가득해서 빠르게 답을 보고 공부한다.
무조건 소스를 많이 본다 상황마다 방법은 다른 것이다

  1. 책만 읽는다고 공부가 되느냐… 언어는 어느 정도 공부하고 다른 공부를 공부하느냐

-> 언어를 마스터하는 건 불가능하다. 적당히 하고 딴거 하자 파고들면 끝이 없다.
언어의 특징과 대표적인 부분을 파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언어를 사용하는 문화가 다르다.
패러다임만 파악해도 비슷한 부분은 굉장히 빠르기 익힐 수 있다.
최소 3개의 다른 언어를 파악하는 것도 좋다. 매년 1월 1일 새로운 언어를 하고 있다.
책은 아무리 사소한 코드라도 코드 타이핑을 한다

  1. 좋은 개발자와 다양한 경험

-> 질투가 너무나 심하고 불안하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하려고 노력했다.
문제를 1등으로 풀지 못하면 정말 질투가 나서 더 공부했다.


요약

  1. 비전공자이지만 엄청난 계획을 그대로 행동하고 실천하였다.
  2. 항상 플랜B가 있었다. 이렇게 해서 안되면 이렇게 하지 뭐 아 그래 저렇게 해볼까?
  3. 꽤나 치밀한 전략으로 우아한 형제들 입사에 큰 작용을 하게 되었다.
  4. 결국 미친 듯한 노력을 보였다.
  5. 자기 관리에 투철한 점이 돋보였다.
  6. 엄청난 독서량을 소화하며 다양한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히 코딩했다.
  7. 기록과 리포팅을 통해 독서를 요약했다.
  8. 이런 삶을 SI에서 일하며 4년 이상 유지했다.

발표자료

: https://www.slideshare.net/ssuser69b63d1/ss-82150195

그 외에 후기 포스팅

:
https://okky.kr/article/425700
:
https://okky.kr/article/425800

이종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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