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eu 2017 & 내가 신입 개발자들의 멘토인 이유

2017년을 회고하며 2018년을 약속하기 & 좋은 개발자 되기




내가 신입 개발자들의 멘토인 이유

2017년 개발자로 첫발을 내디딘 첫해를 돌아봤고
얼마나 잘못된 개발자가 되었는지 회고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분명 7월이 시작될 때만 해도 돌아다니는 이 짤방을 보고 불안감을 느꼈지만 개선하지 못한 잘못이 크다.

뒤늦은 11월쯤부터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지만 결국 너무나 늦어버렸다.

이 포스팅을 통해 2017년의 나를 분석하고 나 자신을 멘토로 다시 한걸음 나아가길 기원한다.


도대체 무엇을 했는 가

  • 스터디 (18회)

    수많은 스터디에 참여했다.

    Angular2+, React, Vue, JavaScript, CSS, Git, 비사이드 소프트의 코드스피츠 등등..

    돈을 지불하는 강의형 스터디부터 그룹 스터디까지 수없이 참여했지만

    헛된 노력이 많았고 정말 내 것으로 소화해낸 건 많지 않았다.

    중간에 파토난 스터디도 꽤 있었고 많지는 않지만 개인 사정상 불참했던 스터디도 있었다.

    물론 큰 배움을 얻은 스터디도 있었지만 몇몇 스터디는 내 것으로 소화해내지 못했다.

    이에 대한 내용은 밑에서 분석할 예정이다.

  • Seminar & Conference (14회)

    정말 많이 느끼고 배웠다.

    사실 불필요한 부분도 있고 겹치는 내용도 많고 부실한 내용이 있을 때도 있지만

    동기부여와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느낄 정도의 감명을 받을 때도 있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참가할 생각이다(과도한 참가는 줄이자)

  • 독서 (7권)

    한빛 미디어에서 리뷰를 진행한 덕에 강제로 읽은 책도 있고 개인적인 독서는 JavaScript 기본서 위주였다.

    도중에 읽기를 포기한 책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한 책은 1년 동안 겨우 7권이다.

    이 또한 실속 없이 읽어 무엇이 남았을까 싶다

  • 첫 취업 그리고 이직

    개발자의 취업 그리고 취준생 개발자..

    참 준비할 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다. 이 시기만큼은 스스로 굉장히 많이 터득하고 배웠다.

  • 블로그

    2016년 하반기 Java 국비지원을 받으며 TIL을 작성하는 블로그를 만들었다.

    (현재 4번째 블로그 이사로 TIL은 다른 곳에 있는 상태)

    정말 시간을 많이 쏟기도하고 큰 노력을 기울였다. 나를 되돌아보는 데 도움은 되었지만 아쉬운 건

    (과거의 글을 보면서 글을 왜 이렇게 못쓸까 느낀다)

    기술적인 글을 작성한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개발 실력에 대한 자존감이 바닥이였다)

    앞으로는 개발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도록 해야겠다.


2017년 배운 것

2017년 망했지만 실패를 분석하기 전에 그래도 배운 것(잘한 것) 을 되짚어본다.

  • 철저한 일정관리

    회사를 다니며 사이버대학을 다니다 보니 일정관리만큼은 철저하게 해야 한다.

    구글 캘린더 & 구글 keep(Spot Todo 관리) & 회사 맥 & 개인 맥 & 개인 데스크탑 & 스마트폰

    모두 연동하여 일정 별로 (1시간 전 ~ 2시간 전 ~ 3시간 전 ~ 하루 전) 알람을 해놓고 생활했다.

    너무 변태스럽지만

    머리를 언제 잘랐지 궁금해서 시작했던 게 결국 언제 머리를 잘랐는 지까지 캘린더에 저장하는 습관도 생겼고

    이제는 달력을 수시로 확인하고 일정 관리를 하지 않으면 불안할 때도 있다.




실제 구직할 때 작성하던 시트 :
실제로는 떨어진 회사가 대부분이고 회사의 내용도 담겨있어서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 구직활동

    개발자 구직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배움이 있었다.

    1. 개인 명함만 들어 면접 시 명함 교환하기
    2. 자기소개 페이지를 만들어 도메인 달기 (사실 허접한 static HTML 이력서 2페이지였다)
    3. 면접 후 면접 질문 모으고 정리하기
    4. 결과를 통해 면접 실패와 성공을 분석
    5. 시트를 작성하여 어느 회사에 지원했어 어느 회사에 떨어졌고 어떤 이력서를 제출했는지 정리
    6. 지원할 회사를 분석하고 1회사 1이력서 공식 유지 (절대로 같은 회사에 같은 내용을 작성하지 않았다)
    7. TIL 블로그 만들기

    구직활동에 요령이 생겼고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 습관 만들기

    예전부터 사소한 습관조차 만들지 못했으나 2017년 습관 만들기에 돌입했고 결국 내 것으로 만들었다.

    1. 회사 출근시 계단으로 출근하기
    2. 하루에 팔굽혀펴기 30개 하기
    3. 회사에서 업무시 1시간에 한번 몸풀기 (스마트폰 알람의 도움을 받는다)
    4. 집 앞 버스 정류장이 아닌 2정거장 전의 버스정류장까지 걸어서 버스타기 (운동)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습관의 재발견 :
우리는 그동안 “목표는 크게, 높게, 멋있게 잡아야 한다!”는 것을 강요당해 왔다.
그래서 늘 버거운 목표에 힘겨워 하다 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언젠가부터는 계획조차 세우지 않게 되었다.

  • 다양한 Tool 사용

    개인 성향 때문인지 항상 다양한 도구의 활용법에 관심이 많다.

    인텔리J의 모든 단축키를 거의 다 외운다던가 웬만한 플러그인은 전부 설치해서 실행해보고

    그 밖에도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하고 접하게 되었고 커스텀하여 고쳐 쓰는 것도 좋아한다.

    사소하지만 lint 같은 도구들도 정말 깊하게 파면서까지 연구해본다.

    (개발을 이렇게 했어야 하는 데 아쉬운 부분이긴 하다.)

  •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과 정보 수집

    우리나라의 웬만한 모든 커뮤니티에는 가입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심지어 모든 정보를 나를 통해 받는 친구들도 있다.

    물론 너무 많은 정보 속에 갈피를 못잡게 된 계기도 생길 수 있다.

    (사실 커뮤니티 활동이라 적었지만 낯가림이 심한 눈팅족이다)



출처 : http://dontkry.com

  • Front-end 생태계의 이해

    Front-end 개발자는 알아야 될 범위가 굉장히 넓고 그 생태계를 이해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다.

    사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본다면 16년 12월부터 Front-end 구직을 시작하여 취업하기까지

    Front-end 개발자가 될 만큼 실력도 없었고 Front-end 생태계조차 이해하지 못했다.

    물론 지금도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Why에 접근하여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

Front-end 생태계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글

: 2016년에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 기분


2017년 실패한 이유

왜 실패했는지 변명이 아닌 Why에 접근해본다.

  • 갑작스러운 Front-end 구직

    비전공에 5개월을 Java에 spring은 세팅하는 수준정도만 배운 흔히 오키에서 국좀이라고 불리우는

    국좀 출신 개발자이다.

    공부할 때는 TIL도 쓰고 열심히 공부했었지만 수료를 앞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Java보다는 CSS에 재미가 들었다.

    그리고 Si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과 글을 보며 내심 고민에 빠지게 되었고 Front-end 개발자가 되어

    스타트업에서 시작한다는 말도 안되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다.

    국내의 퍼블리셔와 Front-end 개발자의 사이도 착각하게 된 것이다.
    당신은 JavaScript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SPA가 뭔지도 모르고 JavaScript와 jQuery의 차이도 갓 알게 된 12월 Front-end 구직을 시작했다.

    뒤늦게 AngularJS 책을 여러 권 사서 공부했으나 기본기가 없으니 겉핥기수준이었고

    하지만 운 좋게 취업에 성공했다(학원 강사님 말고는 주변에 말려주는 사람이 없었다.)

    결국… 기본 실력 없이 기초 수준의 Java만 배우고 Front-end 개발자로 취직

  • 시간관리 실패

    일정관리에는 성공했으나 시간관리는 실패했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이긴 하다.
    한마디로 말하면 일정은 지켰으나 공부에 대한 시간 계획 및 실천은 없던 것이다

    1. 오전에는 느긋하게 일하다가 뒤늦게 야근하면 되지 생각한다.
    2. 과도한 스터디로 이동시간을 소비한다. (집은 수원 => 스터디 및 회사는 서울)
    3.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에 3시간 이상이지만 버리기만했 다.
  • 멘탈관리 실패

    사내에서 React로 된 서비스를 진행했으나 서비스 실패로 결국 폐지를 하게 되었다.

    때문에 회사에서 불필요한 개발자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고

    사내에 다른 프로젝트는 합류하기엔 기술적으로 거리가 있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는 프로젝트였고..

    결국 몇 개월간 회사에서 뭘했는 지 모르겠다는 생각까지 든다

    ​ 또한 개인적인 문제로 생애 가장 힘든 시기를 마주하게 되었고 결국 한계에 도달하였다.

    일을 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스트레스까지 받았을 정도였고 이 시기가 너무 길어

    개인적으로 공부도 손 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1. 사내에 전담으로 맡은 서비스가 폐지된 후 슬럼프에 빠지다.

    2.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실패 (돈을 빌려주거나 갚을 때 차용증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연휴를 놓치다

    5월 그리고 10월 굉장한 연휴를 맞이했고 공부할 시간과 기회도 충분했으나

    빈둥빈둥 놀기만 했고 그렇다고 멋진 휴가를 다녀온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가장 안타깝다.

황금연휴에 공부할 기회를 버리다.

  • 공부 방법의 문제

    정말 수 없이 많은 문제가 있었다.

    만약 2017년 회고를 하지 않는다면 2018년에 다시 일어날 기회조차 없이 망했을 것이다.

  1. 러닝 커브 극복 실패

    문제 해결이 필요할 때 깊은 생각은 피하고 외면할 때가 많았다.

    대충 라이브러리로 해결하는 식의 문제 해결이나

    어떠한 부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할 때 추가적인 학습의 러닝 커브를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한 것이다.

  2. 잘못된 독서

    독서를 하며 졸거나 코드 타이핑을 넘기거나 독서 중 헷갈리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깊이 파고들기보다는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는 했다.

    물론 그러려니 넘기는 경우 책을 2번이고 3번 다시 읽어 소화하는 방식도 있었지만

    2번 이상 읽은 적도 없고 간단한 요약의 독후감만 작성하고 독서를 끝냈다.

  3. 의식적 무지

    무엇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는 알지만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하여 끝을 본 적이 많지 않다.

  4.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것이 없다

    수많은 프로젝트와 스터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과물을 낸 적이 없다.

    물론 거의 끝까지 만든 프로젝트도 있었지만.. 결과물을 내는 스터디는 거의 시작부터 망했다.

    부담스러운 프로젝트는 스터디원들에게 부작용으로 작용할 때가 있다.

    또한 개인적인 토이 프로젝트도 없었으며 겨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예제를 따라 만드는 수준이 전부였다.

  5. 겉핥기 학습

    아는 것 많으나 정작 할 줄 아는 건 없다.

    지식의 분포도를 따져 봤을 때 다 얇게 퍼져있기만 하고 어느 하나 깊게 파고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6. Why가 아닌 How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 개인적인 개발이나 공부를 할 때 Why가 아닌 How로 접근하게 되었다.

    이런 부분은 지식에 착각을 일으킨다. 결국 알고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설명서를 보고 만든 것과 직접 만든 것은 큰 차이가 있듯이 어떻게 했는 지만 알고

    동작 원리나 구동 원리는 전혀 모르는 것이다.

  7. 유행 따라가기

    Angular, React, Vue => Front-end 춘추천국 시대이다.

    결국 JavaScript구나 Front-end 개발자도 결국 개발자구나..

    라는 걸 깨달을 때까지 누군가 입이 닳도록 설명해봐야 깨닫기는 힘들다.

    고용자에게 Front-end 개발자는 축구에 포지션이 있듯이 결국 포지션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기본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부정하고 있었다.

  8. 취업 의식

    Front-end 분야는 러닝 커브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분명 16년 12월 구직활동을 할때는 AngularJS가 가장 중요한 자격요건이였으나

    3~4월 다시 이직을 준비할 때는 React로 간단한 Todo App 정도는 만들 줄 알아야 지원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현재는 그 이상으로 러닝 커브가 올라왔다)

    공부하고 싶고 개발하고 싶어야 하는 데 취업을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되는지부터 생각했고

    그 와중에 공부하는 것들에 대한 연관 관계가 말도 안 되게 뒤죽박죽 혼재되었다.


  • 마지막. 스터디 실패

    다양한 스터디에 참여했으나 정말 도움이 되어 내 것이 된 스터디는 15% 정도에 불과하다.

    실제로 스터디를 다니면서 인터넷 쇼핑을 하거나 딴짓을 하는 분들도 많이 봤다.

    물론 나는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집중을 못하거나 복습을 못할때가 있었는 데

    이런 경우 스터디는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것 같은 결과를 초래 할 수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Solution

이제부터는 실패를 통해 2018년을 계획해본다.

국비지원을 다니던 시절 말로만 노력하는 동기가 입이 닳도록 하는 말이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수료할 때까지 꼭 제 손으로 게시판을 만들겠습니다

적어도 2017년의 나는 그 동기와 다를 바가 없으니 그 동기의 말이 떠오르게 되었다.

  • 기본 실력 없이 기초수준의 Java만 배우고 Front-end 개발자로 취직

    11월부터 Harvard CS50 공부를 시작했으며 일단 커넥트재단의 CS50 X edwith를 거의 완강한 상태이다.

    앞으로는 운영체제, 알고리즘, 자료구조,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를 공부할 생각이며

    18년 1/4분기까지 정보처리기사와 영문 Harvard CS50에 집중하며 알고리즘을 볼 생각이다.

    Outsider
    : 언어와 프레임워크가 바뀌어도 바뀌지 않을 지식을 공부하자
    자바지기 박재성
    : 기초레벨 포기하고 공부했다. 초반에는 통했지만 결국은 기초다. 내가 좋아하고 경쟁력 있는 것 그것만 몇 년을 하자.

  • 오전에는 느긋하게 일하다가 뒤늦게 야근하면 되지 생각한다

    시간을 버리지 않고 시간별로 무엇을 했는지 기록하는 수단을 찾는다.
    (완벽한 공부법을 참고할 예정이다)

    칼럼니스트 임백준
    : 에너지가 바닥난 사람을 컴퓨터 앞에 앉혀두면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잠자코 앉아있기”말고 아무것도 없다.
    키보드 위에서 영혼이 담기지 않은 손가락 놀림만 분주하다.

  • 과도한 스터디로 이동시간을 소비한다

    불필요한 스터디는 절대 하지 않는다.

    스터디에 참여하게 되면 노력 없이 나의 지식이 될 것이라고 착각하지 않고 복습과 예습을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원격 스터디도 제대로 한다면 오프라인 스터디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 하루에 3시간 이상이지만 버리기만 했다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지고 서울에서 일하지 않는 것은 힘든 부분이다.

    그렇다면 수면시간과 출퇴근 시간을 조율해야 하는 데 이런 시간에 쓸데없이 스마트폰보는 시간은 줄인다.

    졸릴 땐 잔다.

    졸리지 않다 => 스마트폰을 절대 보지 않는다 => 독서를 한다.

    우아한 형제들 이종립
    내가 자고 싶은 시간이 아니라 몸이 자고 싶은 시간에 잔다
  • 사내에 전담으로 맡은 서비스가 폐지된 후 슬럼프에 빠지다

    어떻게든 훌훌 털어내고 회사와 협의 후 빠르게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하도록 한다.

    넥슨 박종천 VP

    • 한가지 회사가 아닌 어느 회사를 갈 수 있는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
      => 능력이 없을 때 생기는 기회는 저주다. 결국 무너지게 된다.
    • 사내에서 자기 발전을 위한 방법을 찾는다.
      => 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 개인적인 사연으로 인한 스트레스 극복 실패

    이런 경우에는 질질 끌지 않고 어떻게든 자체적인 휴식기를 마련하여 휴식을 가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우아한 형제들 이종립
    힘들 땐 친구 또는 가족과 가벼운 전화통화를 한다.
  • 황금연휴에 공부할 기회를 버리다

    강제성을 부여해서 황금 연휴에 맞는 사이즈의 토이 프로젝트를 선정해서 준비한다.

    이상한 모임 by minieetea
    :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라고 하기에는 투잡에 가까우리만큼 빡빡한 스펙과 일정이었다.
    매일 퇴근하고 집으로 달려가 새벽 3-4시까지 작업하고 4시간 남짓을 자며 출근하길 1달.
    주말에는 아침에 일어나 새벽 5시까지도 달리는 일이 허다했다.
    심지어 해외는 시차가 2시간이나 빨라 한국 새벽반이 눈감을 때쯤 호주 아침반 개발이 시작되어 24시간 개발이 돌아가는 날도 허다했다.
    고생했다는 것을 자랑하기보단,
    작은 성공의 열매를 맛보았다 얘기하고 싶다.
    토이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얼마나 걸릴까?

  • 잘못된 독서

    출퇴근 시간에는 인문학 느낌의 개발 서적을 읽고 있다.
    자칫 지루하면 스마트폰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코드보단 인문학 느낌의 책을 선택했다.

    또한 읽은 책은 개인 Wiki에 기록할 준비를 해놨다.

    우아한 형제들 이종립
    : 하루에 3가지 종류(집에서, 지하철에서, 회사에서)의 책을 조금씩 읽고 요약한다
    일주일에 35페이지만 읽어도 훌륭한 책을 두 달마다 읽을 수 있다.

  • 의식적 무지

    무엇을 모르는지 알면서 공부를 안 하는 저주이지만 다행히도 무엇을 모르는지 알기때문에

    모르는 부분에 대한 것을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기록할 수 있는 무지 노트를 작성하고 짬이 날 때마다

    무지 노트의 항목들을 클리어하거나 깊이 공부해서 모아놓고 괜찮은 내용은 블로그에 작성해 지식을 나눈다.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 무지를 드러내라
    무지에 맞섬으로 지식을 습득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줘라

  • 프로젝트를 통해 만든 것이 없다

    분기, 반기, 연간 프로젝트를 계획해서 진행한다.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의 프로젝트만 계획하며 Plan B를 계획한다.

    작더라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자

    Velopert
    : “매일 12시마다 한 시간씩만 투자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자!”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매일 개발 하는 걸, 유튜브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해서 기록을 남기기로 했다
    가상화폐 모의 투자 / 거래소 개발기

  • 겉핥기 학습 & 유행 따라가기

    사전에 겉핥기로 봐야 되는 부분과 깊게 고뇌하며 공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자

    만약 공부해야 될 부분이 변하지 않는 지식이라면 절대 겉핥기 식으로 보지 않도록 한다.

    같은 걸 여러 번 만들어서 실력을 쌓는다

    괴롭더라도 러닝 커브를 극복하고 이겨내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법을 모색해보자

    토비의 스프링 이일민
    : 내가 무엇을 포기할지 먼저 정하자.
    새로운 기술이 너무 많아 이것저것 다 하면 아무것도 못한다.

  • Why가 아닌 How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를 보면 동기부여가 되는 일을 기억해서 계속 상기시키는 걸 추천한다.

    러닝 커브를 만나는 나는 도망치는 걸 선호하는 것 같으니 어떻게든 도전하여 쟁취하는 습관과

    마인드를 갖두도록 해야겠다.

    Okky by fender
    어떻게보다 왜가 궁금했다면 일단 무슨 오류가 왜 발생했는지 읽어라도 보았을 테고,
    혼자 해결을 못해서 검색으로 답을 찾더라도 왜 그렇게 하면 문제가 해결이 되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발자의 실력은 그렇게 느는 것인데, 그 과정을 통째로 생략하고 그냥 이렇게 생긴 메시지가 나오면
    어떻게 하는지 찾아 외우겠다는 식으로 접근해선 경력이 아무리 쌓여도 이른바 통밥만 늘지 개발 실력은 제자리걸음이 됩니다.

  • 취업 의식

    불안해서 취업만을 생각하는 공부를 하지 않도록 한다.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만 공부 해나간다면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넥슨 박종천 VP
    : 새가 부러질 수도 있는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은 나뭇가지가 부러질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부러져도 날 수 있는 날개가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이면에 있는 기술력이 중요하다.
    지금부터 착실히 내실을 다지고 그것을 잘 배우며 다른 사람과 충돌하지 않고 착하게 지낼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만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 스터디 실패

    불필요한 스터디는 하지 않는다.

    스터디를 한다고 그 지식이 모두 내 것이 될 것이라고 착각하지 않는다.

    감당할 수 있는 시간의 스터디만 한다.

    나의 부주의로 다른 스터디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제는 스터디를 주도해서 열고 함께 공부하는 법도 배우도록 할 생각이다

    자바지기 박재성
    : 사람을 구하는 방향을 바꾸자. 나보다 잘난 사람보다는 나와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찾자.
    나와 성향이 맞는 사람을 찾으려면 나를 드러내야 한다.
    맞으면 계속 같이 가는 거고, 아니면 그만 보면 된다.


요약

이상한모임의 주제는 회고였고 그 덕분에 2017년 개발자로서의 첫걸음을 분석할 수 있었다.
이 회고가 나에게는 너무 큰 도움이 되었고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세상은 넓고 천재는 많다. 똑똑한 개발자도 많고 나보다 더 노력하는 개발자도 많다.
부족한 점을 깔끔히 인정하고 적절한 자존감을 유지해야 꾸준한 학습을 할 수 있다.
2018년에는 2017년보다 더 성장해서 개발자 다운 개발자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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